FIFA, 브라질 월드컵에 골라인 판독기술 적용 '확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20 07: 57

골라인 판독기술(Goal-Line Technology Systems)이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적용된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라인 판독기술을 브라질에서 2013년과 2014년에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골라인 판독기술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첫 선을 보인바 있다. 당시 골라인 판독기술은 큰 문제 없이 사용되어 FIFA가 골라인 판독기술을 믿게 된 계기가 있다.
FIFA는 "골라인 판독기술은 심판의 판단을 지원하는 것이다. 골라인 판독기술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경기장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고, 심판을 위한 사전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며 골라인 판독기술의 준비 사항을 설명했다.

한편 클럽월드컵 당시 골라인 판독기술은 두 가지가 적용됐다. 공에 마이크로칩이 내장되어 심판에게 신호가 가는 골레프(GoalRef)와 골대에 초고속 카메라 6대가 설치되는 호크아이(HawkEye)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골라인 판독기술은 득점의 최종 결정을 하지 않는다. 최종 결정권자는 여전히 심판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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