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불가능한 8강행, 가능하게 만들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20 08: 26

바이에른 뮌헨에 완패한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8강 진출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다.
아스날은 2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서 뮌헨에 1-3으로 패했다.
홈에서 무려 3골이나 내주며 2골 차로 패한 아스날은 2차전 원정 경기서 기적을 바라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3골 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거나 3-1을 만든 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야 한다.

웽거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진실을 숨길 수 없다. 8강 진출이 매우 힘들어졌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웽거 감독은 이어 "(8강 진출을 위해서는) 원정 경기서 안방에서 경기를 하듯 완벽한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면서 "2골차 열세를 뒤집어야 한다. 3골을 넣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노력해야 한다"고 분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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