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뒤꿈치 부상' 아자렌카, 두바이 오픈 2년 연속 기권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2.20 08: 59

빅토리아 아자렌카(24, 벨라루스)가 두바이 오픈을 2년 연속 기권하게 됐다.
아자렌카는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막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을 기권했다. 세계랭킹 2위인 아자렌카는 직전 대회부터 아팠던 발뒤꿈치에 통증이 심해져 대회 참가 포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막을 내린 카타르 오픈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를 물리치고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아자렌카는 당시에도 '진통제 투혼'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카는 지난해에도 발 부상으로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 기권한 바 있다.

이번 주에 세계랭킹 1위를 윌리엄스에게 빼앗긴 아자렌카는 두바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1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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