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영화 제작사 콜롬비아 픽처스는 최근 지난 5일 뉴욕에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촬영이 시작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지난해 여름 국내에서도 48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쾌거를 이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후속작. 전편에서 감성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다시 잡았고,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역의 앤드류 가필드와 그의 연인 그웬 역의 엠마 스톤이 그대로 출연한다.

또한 새로운 악당 역으로 제이미 폭스가 합류했고, 피터 파커의 친구 해리 오스본 역에 데인 드한이 캐스팅 됐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이번 영화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뉴욕에서 전체 촬영이 이뤄지기로 해 더욱 완성도 높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오는 2014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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