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한국 연예인 최초로 중국 10대 재단법인 중 하나인 TGC문화기금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해진의 소속사 WM컴퍼니는 20일 “박해진이 중국 상무성 산하기관인 중국 상업방직협회와 Z Holdings(Z 홀딩스)의 총수인 Zhou Fan(저우 판)의 추천을 받아 TGC문화기금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TGC문화기금은 한·중·일 3개국에 근거지를 둔 준 글로벌 기업 Z Holdings와 중국의 민간외교 총본부인 인민대외우호협회가 설립한 4성급 재단법인으로, 중국의 패션문화에 공헌하며 문화소외지역 후원의 목적을 가진 중국 정부의 공식 산하 재단이다.

박해진은 지난 2011년 중국내 시청률 3위를 기록한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품격 있는 행보와 끊임없는 선행을 이어왔고, 이에 관련기관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한 점이 인정돼 TGC문화기금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은 소속사를 통해 “기쁜 마음보다는 책임감이 먼저 느껴져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현재 내 직업과 밀접하게 관계돼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TGC문화기금 홍보대사 임명장의 수여식은 오는 3월 9일 일본 홋카이도 키타미시의 노던아크리조트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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