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명작 '마계촌', 온라인서도 인기바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2.20 09: 50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액션RPG '마계촌 온라인'이 공개 서비스 이후 인기 상승의 물살을 타고 있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액션RPG(역할수행게임) '마계촌 온라인'의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계촌 온라인'은 1985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국내에 출시돼, 한 시대를 풍미한 명작 오락실 게임 '마계촌'의 최신 온라인 버전. 지난 14일 '마계촌 온라인'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 장시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 다음 실시간 검색어 3위를 기록하면서 '마계촌 온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여실히 보여줬다.

또 19일 PC방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의하면 '마계촌 온라인'은 온라인 게임순위 27위에 올랐다. PC방 점주들도 '마계촌 온라인'을 찾는 이용자들이 많아져 전 컴퓨터에 게임을 설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공개 서비스 초반 흥행에 청신호를 켜고 있는 모습이다.
'마계촌 온라인'의 공식 게시판에는 약 2만건 이상의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이용자들의 다양한 문의에 재미 있고 빠른 댓글로 응대하는 운영자의 센스도 인기의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게시판에는 '마계촌 온라인'을 즐기고 있는 다수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올라와 있다.
“'마계촌 온라인' 때문에 잠이 안 온다”, “캐릭터가 너무 깜찍하다”, “미국 매니아 층에서는 왜 한국에만 나오냐고 난리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액션성과 타격감이 압권이다”, “캐릭터 연출력과 비주얼 그래픽 등 어느 것 하나 빠질 게 없다” 등 이용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는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계촌 온라인'의 홍보모델인 로이킴, 정준영, 고은아의 팬 미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공주 고은아와 어울리는 커플이 기사 로이킴인지, 마왕 정준영인지를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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