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건이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 깜짝 출연한다.
유건은 20일 오후 방송되는 '그 겨울'에서 오영(송혜교 분)의 첫사랑 정우 역으로 카메오 출연할 예정이다.
극 중 유건이 맡은 정우는 고교시절 오영을 무척 좋아하던 인물로 오영도 내심 정우가 싫지 않았으나 내색을 하지 못했던 상황.

완전히 시력을 잃고 세상과 등지고 생활하던 오영은 오수(조인성 분)에 이끌려 탐탁치 않은 고교 동기들과의 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그 곳에서 오영은 첫사랑 정우를 만나게 된다.
유건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0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텍사스 안타' 이후 무려 3년 만. 그의 카메오 출연 소식에 팬들은 기대감을 표하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동에도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한편 유건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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