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김범, 숨 막히는 카리스마..女心 '흔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2.20 11: 12

배우 김강우와 김범이 숨막히는 카리스마를 발산,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김강우와 김범은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에 참석,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화보를 완성해내 주위의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이날 '무비 스틸' 콘셉트의 화보 촬영에서 벽을 사이에 두고 등을 맞댄 채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범은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성향상 도전이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패기와 더불어 "'멜로하는 김범'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지만 오글거리는 연기는 아직 서툰 데다 제대로 된 기회를 만나지 못했다. 대신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티격태격하는 커플신으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사이코메트리'에서 또 한번 형사 역을 맡은 김강우는 극 중 자신이 분한 양춘동 역할에 대해 "흉내 내는 게 아니라 30대, 내가 고민하고 모든 직업인들이 먹고 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녹여내려 했다"면서 "낯선 소재에 너무 치중되지 않게 인물을 땅에 붙여 놓고 좀 내려놓고 싶어서 캐릭터에 히스토리를 쌓아가려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강우, 김범 주연 '사이코메트리'는 내달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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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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