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폭행 피소' 박시후에 24일 소환 조사 통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2.20 12: 31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피소 당한 배우 박시후에게 소환 조사 일정을 통보했다.
서울 서부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20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 박시후 측에 24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조사에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박시후 측에 지난 19일 오후 9시 소환 일정을 통보했으나, 박시후 측의 연기 요청으로 이를 미뤘다. 박시후는 소환 조사에 앞서 변호사를 선임하고 대응할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5일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18일 피소 당했다.
이와 관련해 박시후 측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가진 후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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