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주역이 한 자리에 뭉쳤다. 김준호, 박성호, 김원효, 최효종, 신보라가 자신들의 개그 철학과 고민을 하나의 책으로 엮어냈다.
‘개콘’ 대표 개그맨 5인의 민낯 토크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의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김준호, 박성호, 김원효, 최효종, 신보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준호는 최근 개그지망생이 예전보다 줄어 씁쓸하다는 생각을 전하며 개그맨을 꿈꾸는 후배들이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를 통해 개그맨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성호는 개그맨들마다 웃음을 추구하는 철학에 다른 방식이 있다고 말하며 “개그맨들의 생각이 모두 책 속에 담겨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성호는 어떠한 토크쇼나 인터뷰에서도 말하지 않았던 리얼한 이야기와 성공의 비결, 웃음의 법칙과 행복의 비밀 등을 책 안에 담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개콘’의 주역이자 많은 사람들에 웃음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개콘’의 대표 개그맨 박성호, 김준호, 김원효, 최효종, 신보라의 조합만으로도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는 개그를 준비하는 지망생들의 필독 도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개그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이라면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의 무대 뒤 숨겨진 고민과 일상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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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