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브라질 MF 마르시뉴 영입...이용승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20 13: 30

전남 드래곤즈가 브라질 미드필더 마르시뉴(28)와 이용승(29)을 영입했다.
전남은 웨슬리에 이어 공수를 조율할 수 있는 마르시뉴와 이용승을 영입하면서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마르시뉴는 173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측면 돌파와 크로스가 뛰어나고 하석주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공수 전환과 스피드한 공격을 이끌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지난해까지 조인빌리 소속으로 29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이용승은 지난 2007년 경남 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패기 넘치고 공수 조율 능력을 가진 자원으로 40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전남에 합류한 마르시뉴는 “전남에 합류해 팀 훈련을 했는데 분위기가 좋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서 전남이 상위리그에 남을 수 있도록 나의 역할을 다하겠다. 경기장에 많이 와서 응원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은 현재 남해 상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23일 광양으로 복귀해 3월 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개막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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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빌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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