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오연서 전 남친 김민수, ‘허준’으로 안방복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2.20 14: 37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오연서의 전 남친으로 악역연기를 펼쳤던 배우 김민수가 새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에 출연한다.
김민수는 20일 오전 OSEN과의 인터뷰에서 “‘구암 허준’에 출연하게 됐다”면서 “아직 배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출연을 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무슨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대본이 나온 후 제작진과 상의해서 배역이 결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수는 ‘오자룡이 간다’에서 공주(오연서 분)의 전 남자친구이자 바람둥이인 민우 역을 연기했다. 그는 바람둥이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김민수는 설 특집으로 방영됐던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애정촌’에서 동료 배우 김혜진과 커플로 성사되기도 했다.
한편 김민수가 출연하는 ‘구암 허준’은 1999년작 ‘허준’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한다. 김주혁, 남궁민, 박진희, 고두심 등이 출연하며,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두고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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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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