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홍성흔의 맹타에도 불구, 한 점 차로 패했다.
두산은 20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홍성흔의 3안타 맹타에도 2-3으로 패했다. 두산의 이번 전지훈련 연습경기 전적은 1무 2패다.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뛰다 두산으로 복귀한 홍성흔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17일 세이부전 무안타 굴욕을 씻었다. 또한 지난해 후반기 4번 타자로 활약한 윤석민도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투수진에서는 지난해 신인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 변진수가 1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1라운더 윤명준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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