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같은 아들 있어 좋겠다'..윤민수 인기도 '쑥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2.20 16: 32

요즘 SNS는 온통 윤후 앓이 중이다.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 대단한 먹성과 송종국의 딸 지아를 향한 솔직한 구애를 펼치고 있는 귀여운 윤후에게 온 국민이 사랑에 빠진 것.
매주 일요일 '아빠! 어디가?'를 통해 윤후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 각종 SNS와 온라인 게시판에는 윤후의 모습을 캡처한 사진들로 도배가 된다. 배우 하정우를 능가하는 '먹방'과 지아를 향한 농후한(?) 말솜씨가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하는 것.
윤후의 인기가 날로 상승하면서 네티즌과 시청자들은 자연히 윤민수에게 관심을 돌린다. "윤민수는 좋겠다. 윤후 같은 아들이 있어서", "윤후 아빠 윤민수가 누구야?" 등의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윤민수는 지난 1998년 포맨으로 데뷔한 실력파 가수로, 현재는 포맨 등이 소속된 와이후엔터프라이즈의 대표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초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명실상부한 애절 보이스를 마음껏 과시한 바 있다.
하지만 윤민수는 현재 그 어느때보다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듯 하다. 윤후 덕에 폭넓은 연령대에 관심을 받고 있음은 물론 최근 광고계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윤민수 측 관계자는 20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윤민수와 윤후 부자에게 수많은 광고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특히 윤후의 먹성 덕에 먹는 것 위주로 많이 제의가 온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윤후 개인으로도 CF가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윤민수와 함께 출연을 원하는 업체도 상당하다. 부자가 함께 출연하는 것 위주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윤민수 역시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설특집 아빠! 어디가? 아빠 총출동'에 출연해 "사실 와이프가 다 기른거다. 그래서 (아내가) 억울하다고 말을 많이 한다. 매체나 이런 데서 아빠가 잘 해줄 것 같다, 라고 말해서"라며 "하지만 DNA라는 것이 있지 않나. 하는 것을 보면 나와 정말 닮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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