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제, 욕설 포함된 '어이없네' 19금 판정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2.20 18: 41

비스트의 용준형 등이 참여한 용감한형제의 신곡 '어이없네'가 결국 19금 판정을 받았다.
욕설과 비속어가 포함돼 화제를 모은 이 곡은 최종 심의 결과 19세 미만 청취 불가 판정을 받아 성인인증을 통해서만 들어볼 수 있게 됐다.
'어이없네'는 비스트의 용준형, 빅스타의 필독, 이엑스아이디의 LE 등 각 그룹을 대표하는 래퍼들이 참여한 곡으로 21일 음원 공개를 앞두고 용준형, 필독, LE의 티저 영상 세편이 공개돼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티져 가사 중에 '전화 끊지마 마마말란말야, 내가 말하고 있잖아 얘기 안 끝났단 말야, 어이없네 정말 어이없네~ XX 어이없네~'란 직설적인 랩을 멤버들이 감칠맛나게 선보인 것.
용감한 형제 측은 "가사에 대한 제재를 두지 않고 힙합 뮤지션들답게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며 작업을 했기에 이번만큼은 가사 수정 없이 그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말 그대로 힙합음악이라 생각하시고 편안하게 즐기며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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