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전현무의 사랑, 재밌지만 지나치면 부담" 폭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2.20 18: 57

그룹 샤이니가 "전현무가 샤이니 제6의 멤버라고 자칭하는 것이 재미있지만, 도가 지나치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샤이니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샤이니 컴백쇼 '드림걸(Dream girl)' 개최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한 샤이니는 전현무의 샤이니 사랑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에 묻어가는 것 재미있다. 전현무씨가 '샤이니가 외국에서 활동할 때 한국에서 샤이니로서 활동한 것은 나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부분에서 우리도 감사함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민호는 "한국 활동이 뜸했을때 현무형이 우리를 한국에서 어떻게 보면 홍보도 많이 해주고 해서 감사한 부분도 있다. '제6의 멤버다, 같이 활동을 해야한다'고 글도 올리고 우리에게도 표현했다. 우리는 그냥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도가 지나치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전략적 제휴관계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 샤이니는 신곡 '드림걸'에 대해 "이번 신곡에서 가장 포인트를 준 것은 샤이니의 이미지를 고수하면서 발전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가하자는 것이었다. 안무에서는 마이크 스탠드라는 아이템을 추가했다. 마이크는 가수와는 가까운 것이다. 우리는 그 안에서 새로움을 찾고자 마이크 스탠드를 가지고 안무를 짰는데 멤버들 모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도 참여를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컴백 전부터 뮤직 스포일러 등으로 이해를 돕고자 했다"고 말했다.
전현무의 MC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서 샤이니는 타이틀곡 '드림걸'을 비롯한 '방백', '아름다워' 등 3집 수록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또 히트곡 '누난 너무 예뻐', '셜록(Sherlock)', '루시퍼(Lucifer)' 등의 무대도 펼친다.
더불어 샤이니는 이날 뮤직 스포일러 하이라이트 및 '드림걸' 뮤직비디오 스케치 영상, 3집 컴백 준비 에피소드 공개 등 다양한 순서로 3천여 관객들을 열광케 할 예정이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2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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