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성경 "언니 김성령과 사이 안좋다"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2.20 23: 58

방송인 김성경이 언니인 배우 김성령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고백했다.
김성경은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언니 김성령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언니와 왜 사이가 좋지 않냐"라는 질문에 "나는 언니랑 맞지 않는다. 둘이 공통점은 있다. 내숭 못 떨고 거짓말 못하는 성격은 비슷하다"라면서 "나는 화가 나면 바로 푸는 성격이고 언니는 쌓아뒀다가 나중에 보지 않는 성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최근 사귄 사람들은 나를 까탈스럽게 보는데 오래 사귄 사람들은 나를 더 좋아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실제 사이가 좋지 않은건 아니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안 좋다, 지금"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우리는 자주 말고 가끔 봐야 하는 자매다. 최근에 본 적은 TV로 연기대상 봤다"라면서 하지만 김성령을 향한 영상편지에서는 "나에게 언니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 든든하다. 사랑한다"며 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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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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