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와 샬케04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차전을 맞게 됐다.
갈라타사라이와 샬케04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투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다만 홈경기로 경기를 치른 갈라타사라이는 상대에 원정골을 내준 채 2차전 원정을 떠나야 해 심적 부담을 안게 됐다.
갈라타사라이의 부라크 일마즈는 이날 선제골을 터트리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선제골도 갈라타사라이의 몫이었다.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12분 부라크 일마즈가 상대 문전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샬케의 공격은 전반 44분 결실을 맺었다. 공격에 집중하던 샬케는 파르판의 패스를 받은 저메인 존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을 만들었다.
양 팀은 후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선수 교체로 변화를 시도했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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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사라이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