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조인성·송혜교의 저력..수목극 대전 선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2.21 07: 59

SBS 수목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수목극 1위로 올라섰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4회는 전국 기준 13.4%를 기록, 지난 방송분(12.4%)보다 1.0% 포인트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에서 동시간대 3위로 출발했지만 14일 방송된 3회에서 12.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아이리스Ⅱ’와 동률의 시청률로 공동 1위를 차지했던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4회 방송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반면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접전을 예고했던 ‘아이리스Ⅱ’는 지난 방송분(12.4%)보다 시청률이 1.6% 포인트 하락한 10.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3위로 내려앉았다. 또 MBC ‘7급 공무원’은 그 틈을 타 지난 방송분(12.1%)보다 시청률이 0.4% 포인트 상승한 12.5%를 기록, 2위에 안착했다.
치열한 수목대전에서 톱스타 조인성·송혜교 카드를 꺼내들고 정통 멜로를 그려내고 있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첩보멜로액션 ‘아이리스Ⅱ’와 ‘7급공무원’에 앞서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근소한 격차로 인해 그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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