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폰’으로 잘 알려진 ‘옵티머스 G’의 후속작이자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인 ‘옵티머스 G 프로’가 21일 오전부터 이통 3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옵티머스 G 프로’는 1,7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21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달아 풀HD 고해상도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5.5인치 대화면의 풀HD IPS 디스플레이는 기존 트루HD IPS 화면보다 2배 높은 해상도와 화질을 제공한다. ‘옵티머스 G Pro’의 디스플레이는 IPS의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 등을 풀HD IPS로 계승, 발전 시켰다. 화소 밀도는 400ppi(pixel per inch)로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다.

이와 함께 풀HD 화면으로 지원하는 입체적 UX(사용자 경험)도 강화했다.
전후면 모두 풀HD를 지원하는 카메라는 ‘듀얼 레코딩(Dual recording)’ 기능으로 피사체뿐만 아니라 촬영하는 사람도 화면에 담을 수 있다. 동영상 촬영 시 피사체를 찍음과 동시에 전면 카메라로 촬영자로 촬영하면서 작은 화면으로 동시 녹화되고 있는 장면을 보여준다.
‘VR 파노라마(Virtual Reality Panorama)’는 기존 파노라마 카메라가 갖고 있던 좌우 범위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상하까지 커버하며 ‘트래킹 포커스(Tracking Focus)’ 기능을 쓰면 동영상 촬영 시 움직이는 피사체에 포커스를 맞춰서 초점을 잃지 않고 녹화할 수 있다.
‘Q슬라이드 2.0’은 ‘옵티머스 G’에 처음 탑재된 멀티태스킹 ‘Q슬라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작업창의 투명도 조절과 위치 이동, 사이즈 조절 기능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한 화면 안에 최대 3개의 작업창을 열어 한번에 작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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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G 프로’가 판매가 21일 시작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청담동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소비자들이 '옵티머스 G Pro'를 시연해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