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7일까지 '스마트 안경' 일반 체험자 모집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2.21 10: 09

구글이 ‘스마트안경’ 체험을 원하는 일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20일(한국시간) 구글은 공식 홈페이지에 “우리과 함께 하길 원하고, ‘스마트안경’의 미래에 한 부분이 되고 싶어하는 대담하고 창의적인 사람을 찾는다”며 공고를 올렸다.
이어 “우리는 모두를 탐험가로 만들 수 있어 매우 기쁘지만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으며 아직도 (개발)초기에 있다”며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약속할 수는 없지만 그것(스마트 안경과 미래)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단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게시글에 따르면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글플러스(Google+)나 트위터에 만약 자신이 ‘스마트안경’을 갖게 된다면 무엇을 할 것인 지 해시태그(Hash Tag) ‘ifihadglass’로 시작하는 신청글을 남기면 된다.
지원서는 50단어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무엇을 할 것인 지’는 5장의 사진이나 최대 15초짜리 영상으로 표현해야 한다. 나이 제한도 있어 18세 미만은 지원할 수 없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27일(현지시간) 까지며 지원자는 합격했을 경우, 구글이 곧바로 연락할 수 있게 구글플러스(+ProjectGlass)나 트위터(@projectglass) 팔로우를 꼭 해야 한다. 
단, ‘스마트 안경’ 일반인 체험은 유료로 진행된다. 선정자들은 ‘탐험가용 스마트 안경(a Glass Explorer Edition)’ 기기의 선주문을 위해 1500달러(한화 약 160만 원, 세금포함)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배송이 불가능해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로 직접 가지러 가야 한다. 이 때문에 이번 참가자 신청 자격 요건 중 하나가 미국 내 거주민으로 제한됐다. 만약 위의 세 도시에 거주하지 않을 경우 물품 수령을 위한 경비도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f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