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바시코브스카, 한국 첫 방문 소감? "초현실적이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2.21 10: 59

배우 미아 바시코브스카(Mia Wasikowska)가 한국을 처음 방문한 소감을 말하며 "초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토커'(감독 박찬욱 각본 웬트워스 밀러)의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소감에 대해 "사실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아는 건 아니다. 한국영화로는 '장화,홍련'을 봤고, 박찬욱 감독님의 작품도 물론 봤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 오고 싶었는데 영화 개봉에 맞춰 오라고 해서 당연히 가겠다고 해서 왔고, 많은 것 알지 못하지만, 오니까 좋다. 초현실적인 느낌도 든다"라며 처음 방문해 많은 기자들 앞에 선 소감을 알렸다.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캐리 후쿠나가 감독의 '제인 에어'와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레스트리스'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명감독들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차세대 유망주다.
한편 '스토커'는 18살 생일 아버지를 잃은 소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찾아오고,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찬욱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니콜 키드먼, 미아 바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등이 출연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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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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