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콘솔게임이었던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통해 다시 콘솔 안으로 들어온다.
크리스 멧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수석부사장이 ‘디아블로3’의 PS 복귀를 선언했다. 21일 오전 8시(한국시간) 뉴욕 맨헤튼센터서 열린 ‘플레이스테이션4(PS4)’ 출시행사서 이같이 언급한 것.
크리스 멧젠은 하드웨어적인 구체적인 설명은 피했으나, 디아블로3가 PS4와 PS3에 동시에 구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7년 만에 출시된 ‘PS4’는 다른 게이머와의 소통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마크 켄리 PS4 개발자는 “PS4는 소셜과 이동성이 강화된 게임에 초점을 맞췄다. 당신은 PS4를 즐기는 동안 친구와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유할 수 있고, 채팅을 통해 상호교류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SNS를 통한 게임영상 생중계도 가능해진다.
게임플레이 영상공유가 가능해져, 기존에 스크린샷을 통해서만 공유할 수 있던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 발전됐다.
또한 연동기술을 통해 PS비타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와 연동해 PS4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터치패드’가 추가된 새로운 컨트롤러의 외관도 공개됐다.
PS4의 주요사양으로는 8개 x86-64 아키텍처 CPU와 최첨단 GPU, 8기가의 GDDR 메모리, HDD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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