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어이없네'에 욕설을 삽입해 화제를 모은 용감한 형제가 욕설을 삭제한 버전을 우선 발매하기로 했다.
용감한 형제는 당초 21일 정오 'XX 어이없네' 등의 가사가 포함된 원곡을 공개하기로 했으나, 급히 수정을 거쳐 욕설이 '삑' 처리된 15세 청취 등급으로 발매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계속되는 전체공개 요청 때문이다.
대신 당초 녹음된 원곡은 오는 25일 발매될 예정이다. 수정을 거치지 않은 뮤직비디오도 이때 함께 공개된다.

이 곡은 비스트의 용준형, 빅스타의 필독, 이엑스아이디의 LE 등 각 그룹을 대표하는 래퍼들이 참여한 곡으로 음원 공개를 앞두고 용준형, 필독, LE의 티저 영상 세편이 공개돼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티져 가사 중에 '전화 끊지마 마마말란말야, 내가 말하고 있잖아 얘기 안 끝났단 말야, 어이없네 정말 어이없네~ XX 어이없네~'란 직설적인 랩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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