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홍성민이 20일 오후 일본 가고시마 2차 전훈 캠프에 합류했다.
지난해 KIA에서 48경기에 등판,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김주찬(32)의 보상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홍성민은 한때 김 감독이 선발 후보로까지 분류했지만 오른쪽 아킬레스에 건초염 부상을 당해 사이판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사이판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했던 조정훈 또한 홍성민과 함께 가고시마 2차 캠프에 합류했다. 한편 롯데는 오는 24일 일본 가고시마 드림웨이브 사회인야구팀과 연습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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