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장거리 간판' 이승훈, 동계체전 2관왕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2.21 13: 43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25, 대한항공)이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21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1분51초07의 기록으로 김영호(동두천시청, 1분52초36)와 이종우(의정부시청, 1분55초97)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1만m에서도 13분39초60의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던 이승훈은 이로써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1500m에서는 노선영(강원도청)이 2분05초64의 기록으로 이주연(동두천시청, 2분07초29)과 이승진(강원도청, 2분08초14)을 멀찍이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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