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박찬욱 감독, ‘배철수 음악캠프’ 출연..무슨 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21 14: 26

영화 ‘스토커’의 박찬욱 감독이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다.
박찬욱 감독은 오는 22일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스토커’의 주제곡을 만들고 노래까지 한 에밀리 웰스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라디오 초대석에서 박찬욱 감독과 에밀리 웰스는 ‘스토커’를 통해 만나게 된 사연과 주제곡 ‘비컴스 더 컬러(Becomes The Color)’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OST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등 흥미진진한 얘기들을 털어놓고 두 사람이 직접 선곡한 음악들을 들려준다.

영화의 내한 행사 일정에 맞춰 한국에 방문한 에밀리 웰스는 박찬욱 감독의 제의로 ‘스토커’에서 영감을 얻어 주제곡 ‘비컴스 더 컬러’를 완성한 천재 뮤지션. 이 주제곡은 영화를 지배하는 정서와 완벽하게 들어맞는 매력적인 보컬과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국내외 만장일치 호평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스토커'는 박찬욱 감독과 에밀리 웰스의 라디오 동반 출연으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한편 ‘스토커’는 18살 생일, 아버지를 잃은 소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찾아오고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매혹적인 스릴러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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