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용' 오정세, 대한민국 사로잡다! 온·오프라인 '후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2.21 14: 50

배우 오정세가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주연을 맡은 오정세가 지난 2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 속 2013 화제의 인물 코너에 출연,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군 것.
데뷔 17년 만에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첫 주연을 맡은 오정세는 극 중 한류 톱스타 이승재 역을 맡아 까칠하고 소심하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상남자의 매력과 동시에 예측불허의 강력한 웃음으로 극장가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세는 한류 톱스타를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차승원, 정우성, 원빈, 김수현 등 많은 톱스타들이 하고 싶으셨는데 제가 맡게 돼 주변의 질타와 비난을 받고 있다"며 재치 넘치는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까지 무려 6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해서 인맥이 화려할 것 같다는 리포터의 질문에 "이선균, 유해진, 최다니엘, 최강희, 고아성, 엄정화, 이시영 등 여러 분들이 있다"며 연예계 마당발다운 인맥을 자랑했다.
특히 최근 방송된 SBS '행진-친구들의 이야기'에 출연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여행 가자는 이선균의 말에 속았다. 힘들어서 화가 치밀어 오를 정도다.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라고 투정과 감사인사가 섞인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남자사용설명서' 많이 사랑해주시고 극장에서 많이 뵙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방송 이후 오정세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대세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남자사용설명서'는 지난 14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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