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과 박규리가 요요 퍼포먼스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요요 세계기네스 기록 보유자인 일본인 히로유키 스즈키에 맞서 요요 공연을 꾸민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히로유키 스즈키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르게 요요를 다루는 솜씨와 화려한 연출력으로 ‘스타킹’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잠자는 요요를 깨우는 듯한 ‘슬리퍼’ 동작부터 요요가 몸을 타고 흐르는 동작, 줄과 요요가 분리되는 공중 요요쇼 등이 이날 스즈키가 선보인 기술.

이에 맞서 카라는 히트곡 ‘판도라’에 맞춰 요요 퍼포먼스에 도전했다. 강지영이 다양한 요요 동작을 펼친 가운데, 박규리는 시종일관 풀린 요요를 감으면서도 특유의 당당함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번 녹화에는 8살 드럼 천재와 아이돌 밴드 FT 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이 FT아일랜드 3집 앨범 수록곡 ‘바래’와 ‘새들처럼’을 합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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