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21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플레이스테이션Meeting 2013에서 차세대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이스테이션4(플레이스테이션4)를 발표했다.
플레이스테이션4는 뛰어난 묘사능력과 처리성능, 새로운 콘텐츠와의 만남을 지원하고, 소셜과 융합하며 플레이스테이션비타 및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연결하여 몰입감 넘치는 풍부한 게임 체험을 실현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플레이스테이션Network(PSN)을 통해 유저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원하는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플레이스테이션4는 올 연말에 발매될 예정이다.
플레이스테이션4는 유저에게 최고의 게임과 최상의 몰입을 전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전세계의 뛰어난 게임 개발자의 창조성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게임 플레이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시스템 최적화를 실행했다. 또한 유저는 플레이스테이션4, PSN, 모바일 기기와의 연계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만의 풍부한 게임을 만끽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4의 시스템 아키텍쳐는 처리성능, 속도, 개발 편의성이 특징이다. 플레이스테이션4 전용으로 개발된 여덟 개의 x86-64 아키텍쳐 CPU 코어와 최첨단 GPU가 탑재된 고성능 프로세서를 채용하고 있다.
GPU는 다양한 방면에서 성능 강화를 목표로 하여 물리연산 등 범용적인 계산처리(GPGPU)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탑재된 18개의 컴퓨트유닛은 총 1.84 테라플롭스의 연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성능을 그래픽 기능 및 컴퓨팅 기능, 혹은 그 두 기능에 자유롭게 할당할 수 있다.
초당 176GB의 넓은 대역폭을 지닌 GDDR5 메모리 8GB를 탑재하여 풍부한 표현력을 지닌 게임의 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 게임 체험을 공유
플레이스테이션4 아키텍쳐에는 플레이스테이션4 유저 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소셜과의 연동기능이 새롭게 마련되어 있다. 플레이스테이션4에서의 게임 플레이는 항상 녹화된다. 유저는 이를 통해 감동적인 플레이 순간을 놓치는 일 없이 간단한 버튼조작으로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유저는 플레이스테이션4 전용 DUALSHOCK®4 무선 컨트롤러의 SHARE 버튼을 눌러 몇 분간의 게임 플레이 영상 혹은 스크린샷의 형식으로 코멘트와 함께 페이스북 등에 업로드하며 다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4 유저는 U스트림 등의 인터넷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게임 플레이를 친구에게 간편하게 생중계할 수 있다. 중계하는 영상에는 친구가 댓글을 달 수도 있고, 네트워크를 통하여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사람에게 캐릭터의 체력을 회복하는 아이템이나 특별한 무기 등을 공유하여 진행을 돕는 등, 지금껏 없었던 방법으로 게임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계정과 소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SEN) 계정을 연동하여, 플레이스테이션4 유저로 하여금 협력 플레이 및 크로스 게임 채팅 기능을 활용하여 더욱 강한 유대를 즐길 수 있게 했다.
▲ 세컨드 스크린
또한 플레이스테이션비타(PS 비타)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플레이스테이션4의 세컨드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의 최대의 특징은 PS 비타를 사용하여 플레이스테이션4와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도 조작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리모트 플레이(Remote Play)이다.
유저는 PS 비타에서 Wi-Fi를 경유하여 거실에 있는 플레이스테이션4에 접속하여 PS 비타의 아름다운 디스플레이로 듀얼 아날로그 스틱을 사용한 직감적인 조작으로 게임을 집안 어디에서나, 혹은 집밖[1]에서도 즐길 수 있다. 향후 SCEI는 이 기능을 플레이스테이션4의 시스템 레벨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거의 모든 플레이스테이션4 전용 게임을 PS 비타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더욱이 플레이스테이션4 콘텐츠의 향유를 확장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플레이스테이션App을 제공한다. 플레이스테이션App은 iPhone, iPad 및 안드로이드 OS 탑재 스마트폰과 태블릿[3]에 설치하여, 플레이스테이션4의 세컨드 스크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드벤처 게임을 플레이 할 때 지도 정보를 손에 들고 확인하는 등, 지금까지 없었던 다양한 즐기는 방법이 가능해진다. 또한 집밖에서 플레이스테이션4의 게임을 구입하여 집에 놓인 플레이스테이션4에 직접 다운로드 하거나, 플레이스테이션4를 플레이 중인 친구의 게임 플레이를 멀리 떨어진 곳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 대기시간의 대폭 단축
플레이스테이션4에서는 시스템 상태를 일시 저장하여 플레이스테이션4 본체를 절전 상태로 대기시키는 서스펜드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플레이스테이션4를 플레이 하지 않을 때마다 플레이스테이션4의 전원을 끄는 수고도 덜고, 시스템의 상황을 신속하게 되돌릴 수 있어 플레이 하던 곳에서부터 빠르게 이어서 즐길 수 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4는 대기 상태에서도 전용 게임을 다운로드 하고 게임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데이터를 분할하여 전송함으로써, 유저는 모든 데이터가 다운로드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다. 더욱이 플레이스테이션4 유저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브라우저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기동하여 이용할 수 있다.
▲ 새로운 콘텐츠와의 만남 지원
유저는 새롭게 개발된 플레이스테이션4의 메뉴 화면 상에서 친구가 공개한 게임 정보를 확인하거나 게임 플레이를 감상하는 것을 간편한 조작으로 할 수 있으며, 게임을 비롯한 TV 프로그램과 영화 등 추천 콘텐츠의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또한 향후에는 다운로드 시간을 0에 무한히 가깝게 할 예정이다.
유저가 구입한 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4가 미리 다운로드를 완료해 놓는 것도 가능해진다. 플레이스테이션4는 유저 한 명 한 명의 잠재적인 바람에 답하여, 더욱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체험을 전달한다.
2006년 11월 개시한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네트워크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Network는 현재 서비스 국가 및 지역이 67 곳[4]으로 확대되었고, 총 콘텐츠 다운로드 수도 28억 건 이상[5]에 달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4 유저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내의 플레이스테이션4 전용 다운로드 게임과 함께 주식회사 Sony가 제공하는 정액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뮤직 언리미티드' 및 프리미엄 비디오 다운로드 서비스 '비디오 언리미티드'를 비롯한 각종 네트워크 다운로드 서비스를 플레이스테이션4로 이용할 수 있다.
SCE는 주식회사 가이카이(Gaikai Inc.)의 기술을 활용하여 가까운 시일 내에 다양한 게임을 생각날 때 바로 플레이 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만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플레이스테이션4 유저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PS Store상의 게임 타이틀의 제품판 일부를 체험할 수 있게 하여, 유저가 원하는 게임과 만날 기회를 확대할 것이다. 또한, 본 서비스를 통하여 유저에게 발매 이후 3000 종이 넘는 풍부한 PS3™ 타이틀[6]을 다수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CE는 올해 연말 시즌 발매를 목표로 세계 각지에서 개최될 이벤트를 통하여 플레이스테이션4에 관한 정보를 소프트웨어 제작사와 전세계 게임 개발사 및 SCE 월드 와이드 스튜디오(SCE WWS)에서 개발중인 매력적인 타이틀과 함께 전하며 플레이스테이션이 실현하는 풍부한 매력을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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