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동유럽 출신 외국인 선수 2명 영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2.21 18: 02

프로축구 경남FC가 동유럽 출신 외국인선수 2명을 보강했다.
경남은 21일 "세르비아 출신 미드필더 보산치치와 수비수 스레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중앙 미드필더인 보산치치는 지네딘 지단을 연상시킬 만큼 창의적인 플레이가 뛰어나다는 평이다. 세르비아 U-21 대표팀 출신으로 2007년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한 경험도 있다. 2009년부터 슬로반 리베레츠(세르비아) 소속으로 72경기를 출전했다.

191㎝의 장신인 스레텐은 지난 1월 태국 전지훈련부터 최진한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특히, 세트피스 공격에서 타점 높은 헤딩 슈팅을 하는게 인상적이었다고. 스렌텐은 호주 출신 수비수 루크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질 전망이다.
보산치치와 스레텐은 "한국축구는 상당히 터프한 것으로 알고 있다. 빨리 적응해서 경남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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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산치치(왼쪽)와 스레텐=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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