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패했지만 서건창의 3안타가 돋보였다.
넥센 히어로즈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4로 역전패를 당했다. 20일 일본 도착 후 첫 연습경기였다.
좌완 강윤구가 선발로 호투한 가운데 넥센은 5회 신현철의 1타점 적시타와 7회 박헌도의 솔로홈런으로 앞섰다. 강윤구는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그러나 2-1로 앞선 8회 3점을 내주며 역전당한 뒤 다시 승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8회 우익수 실책으로 선두타자가 출루한 가운데 박성훈이 1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강윤구에 이어 장효훈, 심수창, 박성훈이 나왔다. 심수창은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서건창이 3타수 3안타를 때려내며 맹활약했다. 박헌도는 1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다음날인 22일 기노완구장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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