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의 안지, 유로파리그 16강행...뉴캐슬과 격돌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2.22 07: 48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의 안지 마하치칼라가 복병 하노버(독일)를 물리치고 유로파리그 16강에 안착했다.
안지는 22일(한국시각) 새벽 독일 하노버의 AWD아레나서 열린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홈 1차전에서 하노버를 3-1로 완파했던 안지는 통합 성적 1승1무로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1차전에서 2골차 승리를 거두며 우위를 점한 안지는 나란히 골맛을 봤던 사뮈엘 에투와 오힐 아흐메도프를 선발 출격시키며 하노버를 상대했다.

그러나 전반을 0-0으로 득점 없이 마친 안지는 후반 25분 세르히오 핀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1-0으로 끌려갔다.
한 골을 더 내주며 2-0으로 패할 경우 탈락하는 안지는 다행히 더 이상의 실점 없이 하노버의 공격을 차단했고, 후반 추가시간이 8분 이상 적용된 가운데 라시나 트라오레가 1-1 동점골을 뽑아내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안지는 잉글랜드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8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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