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빅뱅 월드투어 집중 조명 "K팝 메가스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2.22 08: 38

미국의 대형 음악 사이트 빌보드가 그룹 빅뱅의 월드 투어를 집중 조명하며 이들의 인터뷰를 주요 기사로 게재했다.
빌보드는 2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빅뱅이 지난해 초부터 1년여 동안 진행해온 월드 투어에 대한 멤버들의 인터뷰를 담은 기사를 올렸다.
빌보드는 빅뱅이 그동안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과 한국 그룹 중 가장 광범위하게 월드 투어를 진행한 것을 언급하며 "불굴의 이 소년 그룹은 국제 차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를 진행한 메가스타다"라고 소개했다.

빌보드는 월드 투어 중 일부를 담은 무대 영상과 곡 '몬스터(Monster)'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빅뱅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극찬하기도 했다.
빌보드는 또 "빅뱅은 총 48번의 공연을 했다. 일본에서 19번, 한국에서 6번, 미국에서 4번, 중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각각 두번씩 하는 등 12개국 24개 도시에서 약 10개월 동안 수많은 공연을 진행했다"고 상세한 설명을 했으며 전세계에서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사실도 언급했다.
빅뱅은 해당 글을 통해 "우리는 함께 무대 위에 있을 때 빛이 난다는 것을 깨달았다. 빅뱅의 음악을 할 때 우리는 가장 열정적이다. 정말 많은 나라에서 공연을 해 새로웠고 흥분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빅뱅은 또 각 국의 월드 투어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설명하며 지난 1년여 간의 월드투어를 회상했다.
한편 빅뱅의 지드래곤은 4월부터 일본 3대 돔인 후쿠오카 야후재팬돔, 세이부 돔, 쿄세라 돔에서 5회에 걸친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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