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유소년클럽이 SQ프로그램과 결합되어 ‘SQ유소년클럽’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개편된다.
SK는 학생들의 야구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0년부터 유소년클럽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 기존 유소년클럽에 SQ프로그램을 도입해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의 체력뿐만 아니라 사회성, 인성, 학습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에 SK는 SQ유소년클럽의 모토를 ‘공부하며 꿈꾸는 야구교실’로 정하였다.

‘SQ유소년클럽’은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키즈(초등 1~3년), 리틀(초등 4~6년), 주니어(중학 1~3년)반과 야구선수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엘리트반(초등 3~6년)으로 구성된다.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 안내는 SQ유소년클럽 홈페이지(www.skwy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SK 와이번스는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엘리트반 희망자를 모집하며 공개 테스트를 거쳐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테스트는 3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문학야구장 옆 새싹야구장에서 진행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또한 이 날 엘리트반 장학생 선발도 동시에 이뤄진다. 대상은 학교 전체 석차 기준 100등 이내에 해당하는 학생으로 학교장 추천 또는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 후 선발된 학생에 한해 교육비 면제와 유니폼 및 야구용품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름, 학교, 학년 등을 기재하여 이메일(sqlab@naver.com)로 송부하면 된다. 공개테스트 및 회원 모집에 관한 문의는 SQ유소년클럽 사무국(전화 032-421-0921)으로 하면 된다.
SK 와이번스 장순일 마케팅그룹장은 “기존 유소년클럽이 야구 기술교육에 치중했다면 SQ유소년클럽은 야구수업과 더불어 협동심, 리더십, 학습 동기부여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SQ유소년클럽은 SQ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학생들의 지덕체 향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함으로써 학생들이 균형 잡힌 자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SK 와이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