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액션 어드벤처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의 배우 겸 감독 성룡이 함께 호흡을 맞춘 권상우의 근성을 칭찬했다.
액션계의 전설 성룡과 한류스타 권상우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이니즈 조디악'이 촬영 현장을 담은 특별영상이 22일 공개됐다.
앞서 선보인 예고편에서도 볼 수 있던 아찔한 버기롤링 액션부터 아슬아슬한 추격신까지 각양각색의 액션들을 대역없이 소화해 낸 두 배우의 모습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부상을 당했음에도 차와 벽 사이의 좁은 틈에서 와이어 액션을 끝까지 해내는 권상우의 모습을 본 선배 배우이자 감독인 성룡은 "훌륭한 액션 배우다. 원래 덤블링 하는 게 쉽지 않은데, 부상을 입었는데도 본인이 대역을 쓰지 않겠다고 했다"라고 말하며 그의 끈기와 근성을 높이 샀다. 또 성룡과 권상우는 서로 어깨를 부딪히는 연기의 궁합을 맞추는 등 코믹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호흡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영상에서 12지신 청동상을 찾기 위해 보물섬으로 떠나는 장면에서 뱃멀미로 고생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는 이들은 곧이어 박진감 넘치는 현란한 액션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절벽을 뛰어 넘고, 땅 위를 구르며 떨어지는 액션 신들은 다채로운 액션들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세계 최고의 모험가이자 보물 사냥꾼인 성룡과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그의 파트너 권상우가 함께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 떠나는 이 액션 어드벤처는 이 둘의 환상 조합을 보는 것도 큰 관전 포인트다.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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