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MIIII)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며 생애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미는 지난 21일 첫 미니앨범 ‘여심(女心)’과 함께 타이틀 곡 ‘아는 오빠’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미는 사랑하는 남자를 기다리는 애틋한 마음은 물론 슬픔에 흐느끼는 모습까지 차분히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는 생애 첫 연기임에도 불구, 자연스럽게 감정 연기를 이어가며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한몫했다.

한편 ‘아는 오빠’는 가까이에 사랑하는 남자를 두고도 마음을 숨겨야하는 여자의 안타까운 심정을 담은 곡으로, 미의 청아한 음색과 짙은 감수성이 잘 묻어나는 노래다. 바이브 류재현이 작사, 작곡, 편곡을, 윤민수가 이번 앨범 총 프로듀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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