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U-15 함창중,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4강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2.22 10: 20

상주 상무의 U-15 유스팀인 함창중학교가 현재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32개팀이 참가했으며, 4개팀 8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진행했다. 함창중은 조별예선에서 태성중, 배재중, 천호중을 각각 2-0, 4-1, 4-0의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고창중을 만난 함창중은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 했으며 이어 원삼중학교 마저 3-2로 제압하고 5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방호진 U-15(함창중)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결과"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고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이번 대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재철 상주상무 대표이사 역시 "우리팀 유소년들이 서서히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 보인다. 하나하나 성과를 내는 선수들을 볼 때 마다 굉장히 기쁜 마음이 든다"며 "우리는 시민구단이기 때문에 유소년팀을 우수한 선수로 길러내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생각한다. 당장의 성적에 집착하기보다 지금처럼 유소년에 많은 지원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함창중은 23일 10시에 외도운동장에서 밀성중학교와 결승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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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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