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토요타 '하이브리드'vs국내·독일 '디젤' 비교시승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2.22 12: 00

토요타가 자사 대표 모델과 경쟁사 대표 모델의 대결을 주선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013 올해의 차 ‘캠리’ 와 하이브리드 대표주자 ‘프리우스’를 필두로 국산차와 독일 디젤차종과의 진검승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대상모델은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폭스바겐 골프.
토요타자동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13 한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3)'의 뉴 캠리의 수상을 기념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22일부터 3월 24일까지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서 국내 판매되는 토요타 전 라인업의 시승과 국산 및 독일 디젤 경쟁차종과의 비교 시승을 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토요타 전시장을 방문하는 운전자는 ‘캠리’와 ‘프리우스’를 비롯해 소형 스포츠카 토요타86과 ‘시에나’, 크로스오버 ‘벤자’, ‘캠리 하이브리드’ 등 8종의 국내 판매 토요타 전 차종을 시승할 수 있다.
또한 전국 토요타 딜러의 메인 전시장에서는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와 현대 그랜저, 폭스바겐 골프와의 본격 비교시승을 준비했다. 이는 ‘나와 내 가족이 타는 편안하고 즐거운 차’ 로서의 토요타 브랜드가 갖는 강점을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과 경제성, 성능으로 올해 독일 디젤과 정면승부를 하겠다는 결의도 담았다.
토요타 관계자는 “글로벌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캠리’와 ‘하이브리드 기술’의 명성, 경쟁력 있는 가격, 10개의 에어백(캠리)으로 대표되는 첨단 안전장치, 한국형 내비게이션 등 한국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편의장치 등으로 무장한 토요타가 글로벌 대중 브랜드로서 토요타가 지닌 ‘Value for Money’의 진수를 국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시승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만이 느끼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아닌, 나와 내 가족 모두가 즐겁게 웃을 수 있는 토요타의 브랜드 고유의 철학을 경험하실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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