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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미 언론 대대적 호평 보도 '봇물'


[OSEN=손남원 기자] 빅뱅을 바라보는 미국 언론의 반응이 심상찮다. 물론 좋은 쪽이다. 주요 신문과 방송, 잡지 등으로부터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같은 소속사 YG 동료인 월드스타 싸이 덕분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싸이와 빅뱅이 함께 공연한 적도 없고 미국인들이 둘의 소속사가 같은 YG라는 사실에 주목할리 없기 때문이다.

빅뱅이 미국에서 크게 각광을 받게 된 주원인은 역시 그들 음악의 힘이다. 빅뱅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들은 일찍부터 유투브 등 SNS를 통해 미주 각지에서 반향을 일으켰고 지난해 월드투어에서 라이브 콘서트에 강한 그들의 면목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사실 싸이 돌풍이 '강남 스타일' 한 곡의 메가 히트에 힘입은 바 크다면, 빅뱅의 미국내 인기 배경은 오랜기간 저변을 다져온 저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사이트 빌보드는 2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빅뱅 멤버들의 인터뷰를 주요 기사를 올렸다. 빌보드는 빅뱅이 그동안 유튜브에서 경이적인 조횟수를 기록한 성과와 K팝그룹 중 가장 활발하게 월드 투어를 진행한 사실에 주목했다. "불굴의 이 소년 그룹은 국제 차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를 진행한 메가스타다"라고 소개한 내용이 이를 방증한다. 

또 빌보드는 월드투어 무대 영상과 곡 '몬스터(Monster)'의 뮤직비디오를 공개, 빅뱅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소개한 뒤 "빅뱅은 총 48번의 공연을 했다. 일본에서 19번, 한국에서 6번, 미국에서 4번, 중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각각 두번씩 하는 등 12개국 24개 도시에서 약 10개월 동안 수많은 공연을 진행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앞서 미국의 흑인 음악 전문 프로그램 '소울트레인'은 2012년 댄스음악 톱10(SoulTrain.com’s Top 10 Dance Tracks of 2012)' 선정에서 싸이 '강남스타일'과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를 공동 1위로 발표했다. '소울트레인'은 흑인 음악 전문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도 역사가 깊은 음악 프로그램으로 인정 받고 있다. 37년 간 이어진 흑인 음악 전문 프로그램에서 한국 가수인 싸이, 빅뱅의 음악을 1위로 꼽았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미국 최고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즈' 역시 지난해 연말 리뷰를 통해 빅뱅 월드투어 콘서트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신문은 “이들(빅뱅과 2NE1)을 보기 위해 많은 유료 관개들이 공연장에 몰렸다”며 “두 그룹은 미국에서 히트곡을 내지 못했지만 이들을 향한 광적인 추종은 히트 아티스트들과 동급으로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유명 패션지인 'V매거진'도 2012년 12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2 베스트 비디오'로 빅뱅을 선정하고 곡 '배드 보이'와 지드래곤의 '크레용' 등의 영상을 게재하는 등 지금 미국은 빅뱅을 K팝한류의 기수로 조명하는 중이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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