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천수 임의탈퇴 철회하고 인천으로 트레이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2.22 12: 16

'풍운아' 이천수(32)가 짐을 덜게 됐다.
전남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천수 선수에 대한 임의탈퇴를 철회하고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전남은 지난 2009년 항명 및 무단 이탈등 물의를 일으켜 임의 탈퇴 신분이 된 이천수에 대한 임의탈퇴 철회 계획이 없었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을 비롯한 많은 축구관계자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선처를 희망하는 의견을 존중하고 이천수가 그동안 한국축구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고려하여 고심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전남은 "이천수 가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좋은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에게 보답하고 모든 면에서 동료선수들의 모범이 되는 선수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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