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예분이 예비신랑인 개그맨 차승환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김예분은 22일 오후 OSEN과의 통화에서 “차승환은 다정다감한 성격에 나를 굉장히 많이 아껴준다.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매순간 느끼게끔 해주는 사람”이라며 차승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같이 있어도 외롭게 해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이 사람은 항상 행복한 느낌, 사랑받는 느낌을 준다”고 덧붙였다.

김예분은 혼전 임신은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속도위반은 아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2세 계획을 밝혔다.
또 그는 “신혼여행은 이스라엘이나 하와이 둘 중 한 곳으로 정할 것 같다. 신혼집은 일산에 마련했고 다음주 중 이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차승환과 김예분은 10년 넘게 친구로 지내다가 지난 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다음 달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컨벤션디아망 2층 사브리나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차승환은 1997년 MBC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SBS ‘웃찾사’,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했다. 개그맨 김학도와 ‘신문지’ 콤비를 이뤄, 코믹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라디오 축구 중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예분은 1994년 미스코리아로 방송계에 데뷔, SBS ‘달려라 코바’, ‘인기가요’의 MC 및 DJ, 연기자로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현재 서울의 한 학교에서 수학하며 한식 푸드스타일리스트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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