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화 연습경기 3회초 우천 노게임 선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2.22 14: 40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연습 경기가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2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 볼파크에서 예정됐던 이날 경기는 4-1로 앞선 3회초 진행중 비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됐다. 구단 측은 "11일 주니치전에 이어 두 번째 노게임"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2회 4안타 2볼넷을 집중시켜 4점을 먼저 얻으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으나 비 때문에 아쉬움을 삼켰다. 삼성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기태는 2이닝 1피안타 4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140km.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배영섭은 양팀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정형식, 박석민, 박한이, 이정식이 안타 1개씩 때렸다.
한화는 2회 볼넷 3개를 얻어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선발 윤근영은 2이닝 4실점(6피안타 3볼넷 2탈삼진)으로 흔들렸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진행은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성 두 번째 투수 박근홍에게서 중월 솔로포를 터트린 게 위안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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