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옥타곤걸' 이수정, "고급스러운 섹시 선보이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2.22 14: 54

"고급스러운 섹시 선보이겠다".
UFC 무대에 동시에 출격하는 3명의 한국인 파이터들의 출정식이 열렸다. 오는 3월 3일 김동현(32), 강경호(26, 이상 부산팀매드), 임현규(28, 코리안탑팀)는 일본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in JAPAN 출전을 위한 출정식을 22일 서울 CJ E&M센터에서 가졌다. 이들은 각각 시야르 바하두르자다(29, 아프가니스탄), 알렉스 케세레스(24, 미국), 마르셀로 구에마레스(30, 브라질)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서 옥타곤걸로 활약하게 된 이수정(26)은 "옥타곤걸이 됐을 때 정말 설렜다. UFC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다.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서 멋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예빈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옥타곤걸에 선정된 이수정은 "강예빈 씨가 섹시한 이미지로 많은 이슈가 됐다. 나는 섹시와 함께 고급스러움을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다. 지금 당장은 어필할지 모르겠다. 많은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정은 "UFC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옥타곤걸에 대한 제의를 받았다.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래서 도전해 보기로 했다. 스포츠와 많은 인연이 있다. 그동안 이종격투기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라운드걸로 활약한 기억도 있다. 그래서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