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준 5이닝 1자책' 롯데, 지바 2군에 11-4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2.22 16: 48

롯데 자이언츠 투수 고원준의 호투가 빛났다.
고원준은 22일 일본 가고시마 센다이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 2군과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잘 막았다. 롯데는 선발 고원준의 호투와 장단 15안타를 터트린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11-4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고원준에 이어 진명호(3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김수완(1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이 이어 던졌다.

공격에서는 박준서와 장성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준서는 5타수 3안타 4타점, 장성호는 3타수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그리고 황재균은 4타수 2안타 1타점, 용덕한은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오늘 수훈 선수는 장성호로 꼽고 싶다. 고원준이 선발 등판했는데 아직 연습경기고 점검중이라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제구력은 괜찮았다. 초반에 찬스를 점수로 연결시켜 쉽게 이길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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