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재경 등, 동료 연예인들도 故 성인규 '애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2.22 16: 53

그룹 에이스타일 출신 성인규가 22일 흉선암으로 사망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에이스타일의 멤버였던 박정진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같은 팀 멤버였던 성인규가 사망한 것에 대해 "저와 같이 에이스타일 활동을 했던 동생 인규가 오늘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항암 치료하면서도 힘들었을텐데 항상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주었던 인규였습니다"라며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눈감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심경을 밝혔다.
그룹 레인보우의 윤혜와 재경은 박정진의 글을 리트윗하며 애도를 표했다. 재경은 "좋은 곳으로 갔길 바라며"라는 글로 고인의 명복을 바랐다.

또 그룹 미스에스의 오유미는 역시 "아프다는 이야기 듣고 너무 오랫동안 연락이 끊겨서 소식도 모르고 지냈는데. 이렇게 몇년만에 비보를 듣게되니 마음이 아프다. 인규야. 좋은곳으로 가고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니가 못다 이룬 꿈 다 이루길 빌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성인규는 지난 2011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흉선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그는 “2011년 4월초 가슴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상태가 심각해진 것을 느끼고 병원에 가서 CT촬영을 하였는데, 가슴 안에 혹이 발견되고 목 핏대로까지 이어져 전이가 된 것을 알고야 말았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한편 성인규는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 2008년 에이스타일 멤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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