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습 경기에서 경기 감각과 밸런스가 좋지 않아 오늘 경기에서는 조금 더 공격적인 배팅을 하기 위해 타석에 들어섰다. 가운데 약간 높게 제구된 직구였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한화 이글스 강타자 최진행(28, 외야수)이 130m 짜리 대형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최진행은 2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회초 삼성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근홍을 상대로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최진행은 "최근 연습 경기에서 경기 감각과 밸런스가 좋지 않아 오늘 경기에서는 조금 더 공격적인 배팅을 하기 위해 타석에 들어섰다. 가운데 약간 높게 제구된 직구였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남은 연습 경기와 시범 경기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개막전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3회초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한화는 오는 23일 휴식을 취한 후 24일 오후 1시 오키나와 킨 구장 에서 KIA 타이거즈와 연습 경기를 진행하며 인터넷 개인 방송인 '아프리카'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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