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3월 초 내한을 확정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액션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수입/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이미 폭스, 크리스토프 왈츠)에서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에 도전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홍보를 위해 3월 초, 한국을 전격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그의 첫 내한이다.
극 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욕망의 마스터 캔디로 분해 섹시함과 악랄함, 그리고 천진난만함과 광기를 오가는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이미 해외 언론과 평단은 "멋지게 미소 짓는 사탄! 정말로 자신이 즐기는 배역을 연기했다"(타임),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빛을 발한다. 세련됨과 광기를 넘나드는 명연기"(커밍 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US 위클리 매거진), "마치 자석과 같이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씨네 뷰), "퇴폐적이고 타락한 악당 역할을 완벽하게 연기했다"(뉴욕 옵저버) 등의 평을 쏟아냈다.

한편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와 목적을 위해 그를 돕는 닥터 킹, 그리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가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그린 이야기.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킬 빌'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제 70회 골든글로브 2관왕은 물론 오는 24일(현지 시간) 열리는 제 85회 아카데미에서도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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