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스태프 놀이로 웃음을 선사했다.
조승우는 22일 공개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현장사진에서 대기 시간 동안 남다른 유쾌함으로 촬영장에 환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혹독한 겨울날씨와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힘든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촬영장 스태프를 자청하며 특유의 귀염성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 것. 순간순간 에너지 넘치는 조승우의 모습이 ‘마의’ 제작진에게 비타민 같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조승우는 4달여를 함께 동고동락한 스태프들을 대신해 스태프로 나선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촬영도중 짬이 나면 촬영감독의 카메라로 현장을 찍어보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것. 카메라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앵글을 맞추고 있는 조승우의 모습에서 프로페셔널한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고 있다.

또한 음향 스태프들이 사용하는 붐마이크를 들어 보이며 진지한 표정을 지어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마이크에 몰입하고 있는 듯 한 조승우의 표정 때문에 스태프들 모두 박장대소 했던 것. 재치가 넘치는 조승우의 ‘애교 만점, 코믹 만점’ 행동들로 인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완성되고 있는 셈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는 빡빡한 스케줄과 추운 날씨 속에서도 남다른 유머감각으로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항상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조승우 덕분에 스태프들을 비롯해 ‘마의’ 제작진들이 힘을 내서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승우는 ‘마의’에서 마의 출신으로 어의까지 오르는 백광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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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