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홈런’ 두산, 巨人 2군에 완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2.22 17: 47

두산 베어스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김동주-오재일의 홈런포와 이혜천의 호투 등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
두산은 22일 일본 미야자키 히무카 구장에서 벌어진 요미우리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김동주와 오재일의 홈런포, 이혜천의 2이닝 무실점투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 지금까지 두산의 일본 연습경기 전적은 1승 1무 2패다.
2회 박건우의 적시타와 임재철의 땅볼로 2점을 선취한 두산은 6회 정수빈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7회 김동주의 좌월 홈런, 오재일의 중월 솔로포 연속타자 홈런으로 6-2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8회에도 두산은 허경민의 2타점 적시타로 8점 째를 뽑으며 낙승을 거뒀다.

홍성흔의 대타로 출장한 김동주는 7회 솔로포를 터뜨리며 살아있음을 보여줬고 지난해 넥센에서 이적한 오재일도 홈런을 작렬하며 주전 경쟁에 불을 붙였다. 유격수 유망주 허경민은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자신감을 높였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좌완 이혜천은 2이닝 2피안타(탈삼진 1개)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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